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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하루북 책만들기, 글쓰기 앱으로 나만의 책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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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앱은 글쓰기와 내가 쓴 글을 모아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하루북-글쓰기, 책만들기' 앱입니다. 내가 모은 글들이 모이고 모여서 한 권의 책이 되기까지 긴 시간과 노력, 지식이 사용되는데요, 이렇게 모인 글을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출판사를 통해 내 글들이 책으로 만들어 질 수 있을까 생각하면 책 만들기에 대한 생각을 가볍게 포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루북 앱에서는 내가 쓴 글들을 모아서 셀프 책 출판이 가능하고 디자인도 직접 선택할 수 있기때문에 특별한 책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 하루북 앱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하루북 앱은 하루 10분 정도만 투자해서 하루 중 소중한 순간을 글로 기록하고, 생각이나 감정을 글로 표현하면 그런 글들이 쌓여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는 앱입니다. 일기는 좀 과한 것 같고 그날의 생각이나 감정, 기억에 남는 것들을 간결하게 글로, 사진 한 장으로 남기고 싶은데 마땅히 기록할 만한 곳이 없는 분들이라면 하루북 앱을 사용해 보시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앱은 로그인 후 사용이 가능한데요, 메인화면에서 다른 사람들이 쓴 공유글을 읽을 수도 있고 글쓰기에 가서 내 글을 쓸 수도 있습니다. 글을 쓸 때에도 나만의 감성으로 글꼴, 색상, 배경 등을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고, 템플릿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디자인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쉽게 작성한 글들은 내 글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하루북 앱에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글이 있으면 해당 글을 선택, 상단에 공유 버튼을 눌러 하루북 오늘의 글에 공유 탭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쌓인 글들을 어느순간 책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서재 탭에서 책 만들기 를 눌러줍니다. 



책 만들기 탭에서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책을 제작할 수 있는데요, 먼저 만들고 싶은 책의 페이지 수를 정하는 게 첫 단계입니다. 20페이지부터 365페이지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장수에 따라 가격은 정해져 있는데요, 365페이지는 마치 1년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매일 하나의 글을 써서 1년이 됐을 때, 특별했던 1년의 기억을 책으로 만들면 조금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페이지 수를 정한 뒤 제목, 부제목, 저자를 써주고 편집을 눌러주면 페이지마다 내 글을 원하는 위치에 넣을 수 있게 나옵니다. 거기서 원하는 구성으로 페이지를 채워 넣고 저장하면 완료됩니다. 


과정만 간단하게 설명드린 거고 실제로 제작을 하시게 되면 첫 장 타이틀 페이지부터 마지막 장 라이센스 페이지, 책 표지 날개에 작가 소개, 책 옆면에는 책 제목 및 하루북 로고, 책 뒷면에는 하루북 로고와 바코드가 들어가는 구성으로 표지부터 세심하게 디자인되며, 사진의 경우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도 선명하게 인쇄되기 때문에 사진으로 하루를 기록하시는 분들도 풍경 사진에 간단한 글 몇 자 만으로 책 한 권을 멋지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제가 놀랐던 기능은 함께 쓰는 책 기능이었습니다. 책 만들기에서 만들 수 있는 책은 두 종류가 있는데요, 내가 쓰는 책과 함께 쓰는 책으로 나뉩니다. 물론 내가 쓰는 책은 내 글로만 채워지는 책이고, 함께 쓰는 책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 책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인데요, 연인, 부부, 육아,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다양한 주제의 책들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기능을 보고 가족여행을 갈 때마다 사진과 감상을 남겨서 책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함께 한 시간을 책으로 만들어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을 것 같습니다. 


앱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하루를 기록하고 기록된 하루가 쌓여 책을 제작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글은 쓰고 싶은데 거창하게 시작하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이렇게 소소하게 글을 쓰는 습관을 먼저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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