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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작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 인물관계도, 작품소개. 넷플릭스 추천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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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 입니다. 

얼마전 끝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의 후속작품입니다. 2020년 6월 20일 첫 방송 후 8월 9일까지 16부작으로 방송했던 사이코지만 괜찮아 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 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판타지 동화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입니다. 김수현, 서예지 주연의 작품으로 두 배우의 캐미도 드라마의 재미 포인트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대로 조금 이상했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인데요, 종방의 아쉬움을 위로하듯 후속작으로 비밀의 숲 시즌2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조승우, 배두나의 캐미를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밀의 숲 시즌2는 박현석 연출, 이수연 극본의 드라마로 2017년 시즌1에 이어 시리즈물로 제작되었는데요, 2012년 제4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연출상을 수상한 박현석 연출과 시즌1부터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마지막회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던 이수연 작가가 함께 만들어가기때문에 시즌2가 벌써부터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비밀의 숲 시즌1이 감정이 메마른 고독한 검사 시목이 살인사건을 파헤치며 신념있는 강력계 형사 여진과 파트너가 되어 검찰 내부 비리를 밝혀나가는 내용이었다면 시즌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검사 시목과 형사 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밀의 숲 시즌2 인물관계도]



주요인물을 알아보겠습니다.


황시목: 37세. 대검찰청 형사법제단 소속. 우태하 부장검사가 이끄는 대검형사법제단에 합류. 나름 10년차 검사지만 법제단에선 막내로 검찰 고유의 수사 권한 사수의 최전선에 투입되어 대척점에 선 여진과 재회하게 된다. 


한여진: 32세. 경찰청 수사구조혁신단 주임. 소속은 그대로 용산서이지만 현재 경찰청 파견근무중이다. 수사권 독립을 목표로 하는 테스크포스팀인 수사구조혁신단이 일원으로서 경검의 협상테이블에 앉게된 그녀는 경검 대립이 날로 첨예해지는 와중 자신이 속한 세계를 스스로 뒤엎어야 하는 상황에 마주하게 된다. 


우태하: 40대 후반. 형사법제단 부장검사. 엘리트 코스 주요직만 골라 섭렵해온 귀족검사. 검찰에 대한 인식이 최악인 상황에 법제단 책임자가 되어 검찰의 독점적 지위와 권한을 내려놓고 개혁에 임하라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해있다. 이기적이진 않지만 상당한 개인주의며 평소 친숙한 듯해도 속은 권위주의다. 


김사현: 40대 중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견위원. 승진코스라 불리던 법사위 전문위원이지만, 국회의원들 청탁이나 로비창구가 됐단 지적에 따라 파견제 폐지가 결정되면서 파견이 끝난 뒤 입지가 불투명해졌다. 다행히 법제단에 합류하게 되며 괜찮은 보직 하나를 겸하게 된 것. 뻣뻣한 시목의 태도가 종종 맘에들지 않지만 시목을 도와주려는 속내를 내비치는 모습도 보인다. 정말 도와주려는 건지, 본인이 원하는 바가 있어서인지 태도가 분명치 않다. 


서동재: 40대 중반.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1부 검사. 후배 특임검사에게 조사받은 전력도 있고 수도권 연속근무 금지령까지 부장승진이 가능할지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무너진 하늘에도 솟아날 구멍을 만드는 인물인 그는 대검 형사법제단, 동부지검, 한조까지 염두에 두고 어느곳에 연줄을 대어볼지 기회를 살핀다. 


강원철: 50세. 동부지방검찰청 지검장. 서부지검에서 시작한 한조그룹 일가의 불법 행위를 동부지검까지 가져와 끈질기게 캐고 있다. 하지만 한조를 제외한 다른 문제들에 있어선 좋게 말하면 유해졌고 엄격하게 말하자면 적당주의가 됐다. 지검 전체를 이끌어야 하는 지금의 위치에선 적당히 눈 감을 건 눈 감고 넘어가는 쪽으로 선회. 그렇다고 위를 향하여 아부를 떨거나 실적을 위해 아래를 쪼아대진 않는다. 


정민하: 28세.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1부 검사. 동재 방에서 수습시절을 보낸 새내기 검사. 시목의 학교 후배. 


최빛: 40대 초반. 경찰청 정보부장 겸 수사구조혁신단 단장. 수사권조정에서 유리한 국면을 맞이한 경찰은 경무관 최빛을 단장으로 하는 수사혁신팀을 꾸리고 형소법 개정을 진척시켜왔다. 무조건적으로 경찰을 옹호하지도 않으며 자신이 몸담은 정보경찰의 위험성을 진지하게 숙고할 줄도 안다. 반면 현실적이기도 하다. 출세 지향적이고 실용주의적인 면모가 큰 원동력이 돼 지금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신재용: 50대 초반. 경찰청 소속 수사국장. 경찰 계급 중 위에서 3번째에 해당하는 치안감. 직책답게 기민하고 정치적 술수가 높으며 업무에 있어서도 칼 같은 면이 있다. 


이연재: 40대 초반. (주)한조 회장. 아버지 이윤범과 배다른 오빠 이성재가 옥고를 치르는 사이 한조그룹 대표이사직에 오른다. 회장직이란 자리에 걸맞게 경영권을 지키랴, 천문학적인 벌금이 걸린 송사를 정부 상대로 벌이랴, 머리가 아프다. 태어난 순간부터 재벌이며 이제는 중책까지 떠맡게 된 연재는 떠나간 남편을 그리워하거나 원망할 여유도 없다. 하지만 정말 이창준이란 존재는 그녀에게 티끌만큼의 변화도 가져오지 못했을까?


박상무: 30대 후반. (주)한조 기획조정실 소속. 연재의 오른팔. 혼돈에 빠진 한조그룹에 연재가 등장했을 때부터 보좌해왔다. 지금은 이성재의 공격과 이윤범의 복귀시도를 함께 막아내는 일종의 전우다. 


오주선: 50대 초반. 변호사.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얼마 전 퇴임 후 현재 유명 로펌 소속 변호사. 동부지검에 영향력을 행사할 인물이 필요했던 연재 눈에 들어 한조그룹의 일을 맡게 된다. 


최윤수: 51세. 팀장. 용산서 강력3팀 소속 경위. 올해로 경위 계급을 단 지 만 12년차. 팀원들에게 권위적이지 않은 팀장이다. 


장건: 30대 후반. 용산서 강력3팀 경위. 말투도 툴툴거리는 편이고 친절해보이진 않지만 성실하고 몸도 빠르다. 경검협의회에 소속된 유일한 수사경찰로 어느 편도 아닌 발언을 툭툭 내뱉어 양측이 ㅗㅇ시에 버름하게 만들기도 한다. 


서상원: 30대 중반. 용산서 강력3팀 경사. 덩치가 크고 힘이 좋아 일선 수사형사에 딱이다.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용산서 강력팀 사람들과 가족같은 합을 이루고 있다. 


박순창: 20대 후반. 용산서 강력3팀 순경. 여전히 강력팀 막내. 그러나 판단력도 좋고 머리도 잘 쓰고 사고방식도 유연하다. 


지금까지 비밀의 숲 시즌2 인물관계도 및 간단한 인물소개를 알아봤습니다. 

비밀의 숲 시즌2 는 2020년 8월 15일 오후 9시 tvN에서 첫방송됩니다. 매주 토,일 오후 9시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 전세계에 서비스 된다고 합니다. 비밀의 숲 시즌1은 이미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시즌2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영어권,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첫방영일부터 매회 정규방송 종료 후 오후 10시30분(한국표준시) 공개되며, 그 외 지역에는 10월 11일 전회차가 동시공개된다고 합니다. 요즘은 본방사수하기가 참 힘든데요, 넷플릭스를 통해 방송 당일에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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