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대작 드라마 앨리스 내용소개, 인물관계도 알아보기

오늘은 SBS 방송예정인 화제의 기대작 드라마 앨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 앨리스 는 백수찬PD 연출,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극본, 스튜디오S에서 제작을 맡았습니다. 2020년 8월 28일 첫방송 예정으로 매주 금, 토 밤10시에 방송되고, 주연 배우는 김희선, 주원이 출연합니다. 

스튜디오S는 최근 방송했던 드라마 VIP, 굿캐스팅, 아무도 모른다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한 제작사인데요 모두 제가 너무나 재밌게 봤던 드라마입니다. 또한 연출을 맡은 백수찬PD의 작품들도 모두 제가 한화도 빠지지않고 시청했던 드라마들인데요 2016년 남궁민, 방민아 주연의 <미녀 공심이>, 2017년 여진구, 이연희 주연의 <다시만난 세계> 까지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방송 될 <앨리스>는 김희선, 주원이 주연을 맡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20대와 40대 연기를 모두 소화해 낼 예정인 김희선 과 군 전역 후 첫 드라마에서 더욱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주원 모두 너무나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특히 김희선 배우는 제가 예전부터 참 좋아하는데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미모가 진짜 시간여행자는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드라마 <앨리스>는 어떤 내용인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앨리스는 시간여행 휴먼SF드라마로 시간여행이라는 내용을 다뤄,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들로 인해 세상은 혼란에 빠지게 되고 시간여행을 막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대결이 시작되고 시간여행때문에 헤어져야 했지만 또 시간여행으로 인해 다시 만나게 된 남녀의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데요, 지난 6월 종방했던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도 차원, 평행이론 등의 어렵고 심오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였기에 연관해서 떠오르는데요, 사실 시간여행, 평행이론 등의 세계관이 초반 드라마 몰입을 방해할 수도 있는 어려운 세계관이라서 그 부분에서는 염려가 조금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이런 주제도 시청자들에게 쉽고 재밌게 그러면서도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게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 사전정보 중 인물관계도 만큼 그 드라마를 빠르게 살펴볼 수 있는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드라마 <앨리스> 의 주요 인물과 인물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이_김희선

32세. 1989년생. 한국대 물리학과 교수 

6살에 미적분을 풀고 15살에 한국대 물리학과에 수석 입학한 천재. 높은 자존심과 기분나쁘지 않은 까칠함, 한번 친해지면 더 까칠하게 구는 것마저 매력적인 태이는 화려한 외모와 넘치는 열정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오해한다고 생각하지만 알고보면 오해받을 짓을 많이하는게 문제다. 과학으로 세상을 바꿔보고 싶은 욕심과 도전정신을 가진 여성 과학자. 

어느날 그녀에게 이상한 남자가 나타난다. 한참 예쁠 나이인 32살 태이에게 혹시 쉰살이 넘지 않았느냐, 아들을 출산 한 적은 없냐 묻는 이상한 형사. 진겸은 스토커처럼 쫒아다기기도 하고 가끔씩 자신을 보며 운다. 점점 더 진겸의 정체가 궁금해지고, 그러던 중 태이와 진겸은 함께 범인의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쫒게 되고 시간여행자들은 태이의 목숨을 노리기 시작한다. 아직 자신도 모르지만 그녀는 시간여행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 

  박진겸_주원

29세. 서울 남부경찰서 형사 2팀 경위

그의 엄마 선영이 임신한 상태로 시간여행의 과정인 방사능 웜홀을 통과해서 태어난 진겸은 6살 되던 해 무감정증 진단을 받는다. 자신의 감정은 물론 타인의 감정조차 이해하고 공감할 수 없어 항상 외톨이로 지내지만, 진겸의 엄마 선영은 진겸의 유일하고 완벽한 친구가 되어준다. 2010년 10월 누군가에게 선영이 살해당한 채 발견되고 진겸은 엄마를 죽인 범인을 잡기위해 경찰대에 진학, 경찰이 되어 범인을 추적한다. 2020년 범인을 추적하던 진겸의 앞에 엄마 선영과 똑같은 모습의 여자 윤태이가 나타난다. 

  박선영_김희선 

2010년 사망당시 40대 초반. 진겸의 엄마. 

2050년, 시간여행 시스템 앨리스의 기본원리를 구축한 과학자. 앨리스에 관한 예언이 담긴 책이 1992년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진다. 태이는 예언서의 진위여부를 밝히기 위해 동료이자 연인인 민혁과 함께 1992년에 도착, 예언서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장박사라는 인물을 찾아가게 된다. 태이와 민혁은 예언서를 갖고 곧바로 2050년으로 복귀하려고 했으나 태이는 뒤늦게 자신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복귀를 망설이게 된다. 방사능으로 뒤덮인 웜홀을 통과한 태아가 정상일 확률은 희박하다는 이유로 아이를 지워야한다는 민혁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태이는 결국 아이의 미래를 위해 연인 민혁과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고 1992년에 남아 '박선영'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아들 진겸을 출산하게 된다. 

  유민혁_곽시양

30대 중반. 시간여행자. 앨리스 가이드팀 팀장.

2050년 시간여행에 성공한 미래인들은, 시간여행자들이 머무는 공간인 앨리스를 건설. 시간여행 상품을 판매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던 중 시간여행이 파괴된다는 내용의 예언서가 존재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이 예언서를 찾기 위해 스텝 2명이 1992년으로 파견된다. 그 둘이 바로 태이와 민혁. 1992년에 도착한 후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된 태이는 예언서를 찾았으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연인과의 이별을 택하고, 민혁은 혼자 미래로 돌아와 훗날 앨리스 가이드팀의 팀장이 된다. 앨리스의 시간여행은 평행우주로의 시간여행으로 이곳에서 무슨 짓을 하든, 자신들이 살고 있는 미래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악용, 과거의 분노와 욕구불만을 해소하는 시간여행자들이 점차 늘어났고 범죄를 저지르는 여행자들까지 생겨난다. 이런 문제를 일으킨 시간여행자들을 보호해주는 동시에 앨리스의 존재를 감추는 역할을 하는 가이드 팀의 팀장 민혁은 시간여행자를 쫒는 진겸과 적이 되는 상황에 처한다. 

  김도연_이다인

29세. 세경일보 사회부 기자

온실 밖 잡초 같은 여자. 밝고 긍정적이며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헤아릴 줄 아는 따듯한 성품과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당당한 사회부 기자인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 진겸을 무서워하지 않았던 유일한 학생이었고 엄마의 죽음 후 힘들어하던 진겸을 가까이에서 도와준 유일한 친구다. 또한 진겸을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는 도연은 무감정증인 진겸이 이성애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조급해하지 않는다. 언젠가 자신이 진겸을 좋아하는 것 처럼 진겸도 자신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태이가 등장하면서부터 더이상 그녀는 쿨하게 기다릴 수 없게 된다. 어떻게든 진겸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고형석_김상호

50대 초반. 서울 남부경찰서 형사 2팀 팀장

2010년. 형사였던 형석은 열아홉 고등학생 진겸을 체포한다. 당시 결정적 증거는 없었지만 그는 진겸의 정신과 진료기록 및 심문 과정에서 보인 기이한 감정의 표현, 그리고 같은 반 친구들의 증언을 토대로 자살한 여고생 사건이 범인으로 확신한다. 하지만 진겸이 누명을 썼음이 밝혀지고 형석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 진겸에게 사과한다. 또한 진겸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되고 이후 진겸을 돌보기 시작, 2020년 형석과 진겸은 가족이나 다름없는 관계를 유지한다. 

  석오원_최원영

50대 초반. 카이퍼 첨단과학연구소 소장

신을 믿는 과학자.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대한민국 최고의 물리학 박사이자 신을 사랑한 남자다. 과학이야말로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탐구와 발견을 통해 위대한 신의 섭리를 증명한다. 

2010년 석오원이 첨단과학기술 연구소 대표가 되었을 때, 한 여인이 찾아와 미래가 담긴 예언서를 보여줬다. 예언서에는 2020년부터 미래에서 온 자들이 살인과 만행을 저지른다고 쓰여있었고, 석오원은 그들과 맞써 싸우는 중요한 인물로 묘사되어 있었다. 예언서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였으나, 시간이 흘러 2020년에 터진 사건이 예언서의 내용과 일치하자 그는 예정된 비극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  

지금까지 드라마 앨리스 주요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 캐릭터들이 개성있고 내용도 흥미롭고 정말 많이 기대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알면 알수록 기대가 커지는 드라마 <앨리스> 8월 28일 첫방송부터 매주 금,토 밤 10시에 본방사수 해야할 것 같습니다.